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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이재명의 당원 위한 지시 사항 / 김건희 여사의 보석

2022-08-31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,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전자당원증, 이재명 대표가 만들라고 지시를 했다는 거죠?<br> <br>네, 전자당원증은 사실상 처음인데요. <br> <br>당 행사에 당원들이 우선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입니다.<br><br>Q. 일각에선 개딸 소원 들어주기다, 이런 해석도 나오던데요. <br><br>네, 오늘 이 대표가 지시한 내용이 몇 가지 더 있는데요. <br> <br>당사 안에 당원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당원존이 만들어집니다. <br><br>Q. 당원들에게 화장실을 개방하라는 지시도 있던데, 아주 구체적이네요.<br> <br>네, 그렇게 지시를 한 이유가 있는데요. <br><br>당사 앞에서 여러 차례 집회를 열었던 이 대표 지지자들, 이른바 개딸들을 중심으로 당원들에게 화장실도 못 쓰게 하느냐는 불만이 제기됐습니다. <br><br>민주당 청원 게시판에도 당사와 화장실을 개방해 달라는 당원 요구가 올라왔는데, 이를 수용한 겁니다.<br><br>Q. 오늘 지시를 두고 이런 논란도 있던데요. 문자 폭탄도 모자라 전화 테러도 이어질 것 같다고요. <br><br>네, 오늘 지시사항 중에 홈페이지에 당직자들 이름과 담당 업무, 당사 내선 번호를 게재하는 내용도 있거든요. <br> <br>편하게 당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지만, 전화 번호가 공개되다보니 일부 강성 당원들의 전화 폭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<br>Q. 이 대표 지지자들은 신이 나겠네요. 바로 의견을 반영해주니까요.<br> <br>이 대표는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런 약속을 했는데요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달 17일)]<br>"민주당에 민주가 부족하다는 뼈아픈 지적이 있습니다. 우리 민주당이 누구나 당원 하고 싶은 정당으로 혁신하고, 당원의 집단지성을 당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." <br><br>당에서는 강성 지지층에만 매몰되지 말고 당원 모두를 아우르는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김건희 여사의 보석, 대통령실이 해명했는데도 논란이 이어지나보죠.<br> <br>야당이 문제 삼고 있는 김 여사의 보석은 세 가지입니다. <br><br>해외 출장 당시 1호기에서 찼던 브로치 스페인 동포 간담회 때의 목걸이, 평소에 자주 착용한 팔찌인데요. <br> <br>유명 보석 업체의 고가 제품으로 추정되는데 재산 신고 내역엔 없어서, 누락했냐는 문제 제기가 있었죠. <br><br>Q. 어제 대통령실이 해명했잖아요. 두 개는 지인에게 빌렸고, 한 개는 산 건데 신고할 만큼 고가가 아니라고요.<br> <br>하지만 야당은 빌려도 문제지만, 빌렸다는 해명을 믿기 어렵다고 공격하고 있습니다. <br><br>[서영교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<br>"지인에게 빌렸다고 하는데 그러면 벤츠 빌려 타고 빌렸다고 하면 되는 겁니까. 본인 것이 맞는지, 아니면 빌렸으면 어떻게 누구 것을 빌렸는지…" <br> <br>[김의겸 / 더불어민주당 의원(TBS '김어준의 뉴스공장')]<br>"네티즌들이 찾아낸 가액만 해도 6,000만 원, 1,500만 원, 2,600만 원 이렇게 고가 아니겠습니까? / 좀 알려 줬으면 좋겠어요. 어디 가면 (싸게 살 수 있는지)" <br><br>해외 출장 때 착용한 것과 비슷해 보이는 팔찌를 취임식이나 사전투표, 유공자 방문 등 여러 곳에서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자, <br> <br>김의겸 의원은 "이 팔찌들을 다 빌린 것이냐"고 따져 물었습니다.<br><br>Q. 대통령실은 추가 해명을 내놓은 게 있나요?<br> <br>아니요,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는데요. 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장신구 같은 건 김 여사가 판단할 문제"라며 추가 해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반응입니다. <br><br>다만 두 점은 빌렸고 한 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했다는 해명은 사실이라는데요. <br> <br>사소해보일지 몰라도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더 명쾌한 설명을 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. (명쾌하게) <br><br>Q. 중요한 공인이니까요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<br>구성: 김민지 기자·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 ·배영진PD <br>그래픽: 권현정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j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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